[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아랑(전주제일고)이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아랑은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1조에서 43초9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단거리인 만큼 초반 스타트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게 중요했다. 때문에 시작부터 신경전이 대단했다. 타티아나 보로둘리나(러시아)는 출발 휘슬이 울리기 전에 두차례 부정 출발해 실격처리 됐다.
3위로 달리던 김아란은 마지막 2바퀴를 앞두고 팔루이벤(이탈리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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