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가 좋은 분위기로 브라질 전지훈련을 마감했다.
전북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레이라스 연습 구장에서 가진 팔메이라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라이언 킹' 이동국의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북은 마지막 경기답게 베스트 멤버진을 가동했다. 이동국이 최전방에 섰고 골도 뽑아냈다. 전반 5분만에 레오나르두가 연결한 크로스를 이동국이 전매특허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상파울루FC, 코린치안스와의 경기에서도 골맛을 본 이동국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전북 역시 전지훈련의 성과를 반영하듯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지켜 최강희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브라질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전북은 9일 비행기에 올라 한국에 귀국했다.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갖고 오는 14일부터 전남 목포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전북 현대 (C) 전북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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