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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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오열, 반려견 똘똘이 입양사연 들어보니 '슬퍼'

기사입력 2014.02.10 10:56 / 기사수정 2014.02.10 10:56



▲강원래 김송 오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반려견 똘똘이의 죽음으로 강원래, 김송 오열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똘똘이의 입양 사연이 시청자와 누리꾼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7년 동안 친자식처럼 키워온 강원래, 김송 부부와 반려견 똘똘이의 마지막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똘똘이는 지난 2011년 림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고, 최근 들어 더욱 상태가 악화되면서 강원래, 김송 부부는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여행을 가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똘똘이는 여행 중 가까운 휴게소에 차를 세운 순간 눈밭에 쓰러지면서 숨을 거뒀고, 강원래와 김송은 끝없는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강원래는 똘똘이의 입양 이유에 대해 "아이가 있으면 삶의 의지가 더 생길 것 같아 시험관 아기를 5번이나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마음을 접고 반려견을 키워 보기로 결심했다"면서 "2000년 사고 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배신을 많이 당했다. 나를 떠나는 지인들을 보며 상처를 받았는데 똘똘이는 언제나 나를 따르고 충성한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8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한 강원래, 김송 부부는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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