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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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TKO승…"1라운드서 끝낸다" 예언 적중

기사입력 2014.02.10 10:47 / 기사수정 2014.02.10 10:56

이준학 기자

▲윤형빈 TKO승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둔 개그맨 윤형빈이 과거 방송에서 1라운드에서 끝낸다고 했던 예언이 뒤늦게 관심을 받고 있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로드FC 14' 라이트급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11초 만에 TKO로 승리했다.

이에 앞서 윤형빈은 지난달 2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서 1라운드 KO 승리를 예견한 바 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윤형빈과 함께 출연한 그룹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이 "1라운드에 KO를 보여달라"라고 부탁하자, 윤형빈은 "맞다. 1라운드에 승부를 볼 것이다"라며 한일전 대결에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윤형빈은 "어떤 시합이 잡혀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는데 한일전이 걸리더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인 탈북미녀들은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며 윤형빈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예언을 증명이라도 하듯 윤형빈은 실제 경기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윤형빈은 다카야 츠쿠다에게 펀치를 허용하며 휘청거렸지만 1라운드가 1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카야 츠쿠다의 안면에 라이트 펀치로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승리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윤형빈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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