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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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오열, 블라인드에도 반려견 사진…'남다른 애정'

기사입력 2014.02.10 10:28 / 기사수정 2014.02.10 10:29



▲강원래 김송 오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반려견 똘똘이의 죽음으로 강원래, 김송 오열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강원래가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꾸민 방에서도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7년 동안 친자식처럼 키워온 강원래, 김송 부부와 반려견 똘똘이의 마지막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똘똘이는 지난 2011년 림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고, 최근 들어 더욱 상태가 악화되면서 강원래, 김송 부부는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여행을 가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똘똘이는 여행 중 가까운 휴게소에 차를 세운 순간 눈밭에 쓰러지면서 숨을 거뒀고, 강원래와 김송은 끝없는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의 '똘똘이 사랑'은 이미 익히 알려진 바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서 강원래는 새로 태어날 아이의 방을 꾸미면서 블라인드에 김송, 똘똘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넣는 등 반려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송은 "사진에 똘똘이도 있네"라면서 강원래가 만든 블라인드에 만족스럽게 웃어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원래, 김송 부부는 '동물농장'에서 림프암 선고를 받은 똘똘이를 정성스레 간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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