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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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윤형빈 TKO승에 "대한민국, 온통 네 얘기"

기사입력 2014.02.10 02:03 / 기사수정 2014.02.10 02:03

대중문화부 기자


▲ 박휘순 윤형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박휘순이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 KO승에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휘순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이 온통 네 얘기뿐이구나. 대한민국이 너 때문에 난리났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휘순과 윤형빈이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할 당시 모습이 담겨있다.

박휘순은 오렌지색 민소매와 커다란 리본을 쓰고 오렌지 캬레멜 분장 하고 있고, 윤형빈은 왕비호 분장을 한 모습으로 박휘순을 다정하게 안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일본)와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윤형빈은 경기 시작 직후 타카야의 강타에 흔들거렸지만 곧바로 균형을 되찾았고 케이지로 상대를 몰아넣고 주도권을 잡으려 애썼다.

링 중앙에서 다시 호흡을 가다듬은 윤형빈은 타카야와 펀치로 힘의 우위를 시험했고 1라운드를 1분여 남긴 시점에 오른손 펀치로 타카야의 안면에 적중하며 상위 자세를 잡았다.

윤형빈은 곧장 타카야의 얼굴에 파운딩을 가했고 레프리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데뷔전에서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TKO 승리를 거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박휘순, 윤형빈 ⓒ 박휘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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