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장현성의 아들 준우가 워너비 형+오빠로 등극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현성 삼부자와 타블로 부녀의 송어잡이 체험기가 전파를 탔다.
준우는 아빠 장현성, 동생 준서와 함께 타블로-하루 부녀를 만나고자 타블로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하루는 지난번 가족모임 때 만났던 준우가 등장하자 좋아서 싱글벙글했다. 태권도 초록띠인 준우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3단 발차기를 선보였다. 하루는 준우의 발차기를 보고 안 그래도 좋았던 준우에게 더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준우는 자신을 잘 따르는 하루에게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면서 오빠 노릇을 톡톡히 했다. 파주 송어축제장에서도 준우의 매너는 계속됐다. 준우는 하루의 손을 꼭 잡고 다니며 하루를 챙겼다. 하루는 얼굴도 잘 생기고 착하기까지 한 준우의 매력에 제작진을 통해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준우는 하루만큼이나 친동생인 준서도 살뜰히 챙겼다. 송어 낚시를 하며 가장 먼저 송어를 잡았던 준우는 준서가 아직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사실을 알고 직접 나섰다. 준서는 낚시에서도 못 잡고 이벤트로 진행된 송어 잡기에서도 송어를 손에 넣지 못해 풀이 죽어 있었다. 혼자 허우적거리던 준서는 준우의 도움을 받아 그토록 고대하던 송어 잡기에 성공했다.
이날 준우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귀찮을 법 한데도 동생들을 세심하게 돌보며 일약 워너비 형이자 오빠로 등극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준우 볼수록 설렌다", "저 나이대에서 나오기 힘든 친절함을 가졌다", "누나가 돈 열심히 벌어놓을 테니 누나한테 장가 와", "진짜 잘 생겼어. 오빠라고 부르면 안 될까?", "이대로만 잘 자라줘"라며 준우의 훈훈한 품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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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준우, 이하루, 장준서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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