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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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간판' 황준호, 남자 30km 추적서 68위

기사입력 2014.02.09 20:42 / 기사수정 2014.02.09 20:5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간판 황준호의 세계 무대 도전이 아쉬움 속에 마무리됐다.

황준호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벌어진 소치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30km 추적(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최하위 68위를 기록했다.

크로스컨트리는 동계스포츠의 철인을 가리는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남자 30km 추적 종목은 15km를 클래식 주법으로, 나머지 15km를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주파해 기록 등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서 황준호는 하위권에서 출발했다. 1.7km 구간을 통과하면서 선두와 18초 뒤진 4분9초02를 기록했다. 이후 스피드를 높이려 했지만 경기내내 최하위를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12.9km구간에서 잠시 68위를 벗어났지만 18km구간에서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결국 황준호의 레이스는 67위 비타우타스 스트롤리아(리투아니아)가 1시간 20분 37초2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68위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은 다리오 콜로냐(스위스, 1시간8분15초4)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마커스 헬너(스웨덴, 1시간8분15초8)에게 안겼고 마틴 존스루드 선비(노르웨이, 1시간8분16초8)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소치올림픽 (C) Gettyn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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