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레타 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여배우 로리타 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로레타 영의 자서전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로레타 영은 내연 관계에 있던 유부남 클라크 게이블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주디스 루이스를 입양한 딸인 것처럼 키워 대중의 호감을 샀다.
하지만 이것은 클라크 게이블을 위한 처사였고, 결국 영이 2000년 8월 88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사실 주디스 루이스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내용이 적힌 자서전이 출간되며 세상을 경악하게 했다.
1913년생인 로리타 영은 4살 때 영화 '단 하나의 길'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농부의 딸'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농부의 딸'인 카트린 홀스트롬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927년부터 1953년까지 총 88편의 영화에, 1953∼1963년에는 '로레타 영 쇼' 등 300편 이상의 텔레비전 연속물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63년 은퇴한 이후에는 자선사업과 자신의 이름을 새긴 미용품 판매사업을 하였고, 1986년 잠시 텔레비전 영화에 복귀하기도 하였다.
전성기에는 할리우드의 글래머 여배우 중 하나로 꼽히며 클라크 게이블, 제임스 캐그니, 케리 그랜트, 데이비드 니븐, 로버트 미첨, 윌리엄 홀든 등 유명 남자 배우들과 함께 연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로레타 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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