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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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강원래-김송 부부, 반려견 똘똘이 죽음에 '뜨거운 눈물'

기사입력 2014.02.09 10:57 / 기사수정 2014.02.09 10:57



▲ '동물농장' 강원래 김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원래와 김송이 부부가 반려견 똘똘이의 죽음에 오열했다.

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반려견 똘똘이의 이별을 준비하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자식처럼 아끼던 똘똘이와의 이별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똘똘이는 2011년 림프암 판정을 받은 후 폐, 간, 비장, 척추까지 암이 전이돼 시한부 삶을 살았다. 그러나 강원래와 김송 부부의 극진한 마음을 아는 듯 두 달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과 달리 2013년까지 생명을 부지했다.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똘똘이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실행에 옮겼다. 특히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눈을 좋아하는 똘똘이를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났지만, 잠시 차를 세우고 나간 눈밭에서 똘똘이는 갑작스럽게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똘똘이는 호흡이 가쁜 듯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한 채 하늘나라로 떠났다.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똘똘이의 죽음에 북받쳐 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후 강원래는 "내가 가장 힘들 때 온 아이가 똘똘이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송 역시 "똘똘이가 마지막까지 혼자 가지 않고 우리 앞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고 다행이다"라고 애틋함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동물농장' 강원래, 김송, 똘똘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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