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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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12일 양키스타디움서 다나카 입단식

기사입력 2014.02.09 03:16 / 기사수정 2014.02.09 03:1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드디어 '양키맨'으로 뉴욕 땅을 밟는다. 오는 12일에는 뉴욕에서 입단식도 예정돼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는 오는 12일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다나카의 입단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이에 앞선 9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 조 지라디 감독 등이 참석한다. 다나카는 자신의 등번호 '19'가 새겨진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홈 구장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미야기현에 위치한 라쿠텐 홈구장의 실내연습장에서 꾸준히 개인 훈련을 지속해온 다나카는 최근 일본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한 느낌은 없다. 보통이다"면서도 "미국에서 여러가지 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1억 5500만 달러(약 1650억원)의 사나이 다나카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미국과 일본은 물론 한국까지 그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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