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제주도 사투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정준영이 제주도 사투리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정준영-정유미의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영은 정유미와의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공항 카페에서 만나 "나 본집이 제주도다"라며 제주도와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알렸다.
정유미가 제주도 사투리를 요청하자 정준영은 "밥먹었어가 뭔줄 아느냐. 밥 먹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은 "'나 오늘 돈 주웠는데 이따 밥 먹을래?'는 '나 오늘 동 봉갔는데 밥 먹언?'이다"라고 제주도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수했다.
정준영 제주도 사투리에 정유미는 "아프리카말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제 호적이 제주도로 올려져 있다. 제주도는 고향다운 고향이다. 할아버지가 제주도에 사신다. 제주도는 제게 가족 같은 섬이다"라며 비록 사투리는 엉망이나 제주도민임을 분명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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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준영 제주도 사투리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