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FA 윤석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게 될까. 볼티모어 지역 언론은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볼티모어 지역 스포츠 매체 ‘MASN(Mid-Atlantic Sports Network)’은 8일(한국시각) “볼티모어는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영입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가 윤석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은 계속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결과에 도달하지 못했다. ‘MASN'은 “풀타임 선발을 원하는 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고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윤석민에 만족할지 모르겠다”다면서도 “볼티모어가 윤석민의 오른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윤석민을 영입할 것”라고 했다.
또 기사는 일본인 투수 좌완 와다 쓰요시의 사례가 있지만, 이를 잊고 윤석민과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출신 좌완 와다는 2011시즌 후 볼티모어와 2년간 총액 87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와다는 계약 후 부상으로 인해 아직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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