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김광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김광규가 트로트 가수 데뷔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트로트가수 데뷔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정식 앨범 발매 전 '쇼! 음악중심' 제작진을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김광규는 담당 PD 앞에서 "신인가수 김광규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고 큰 소리로 인사하며 폴더인사를 했다.
그러나 김광규의 안무 연습 영상을 본 담당PD는 "춤은 다 똑같다. 힘드시겠다. 나이 드셔서"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김광규는 "젊은 친구들이다. 10대, 20대들인데 그 틈에서 내가 나오면 굉장히 그림이 이상해질 것 같다. 모자 쓰는 게 낫겠냐"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에 담당 PD는 "그걸 저한테 물어보느냐"라고 무심한 태도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담당 PD가 B1A4의 컴백 소식과 동방신기, 비 등 쟁쟁한 실력의 출연자들을 언급하자 김광규는 "다른 분들은 오랜 시간 준비해서 나오시는데 단기간에 와서 폐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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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 혼자 산다' 김광규 ⓒ MBC 방송화면]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