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연희가 가족들에게 미스코리아 진 상금을 모두 건넸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6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97년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자 가족들이 모두 뛸듯이 기뻐했다.
이에 오지영은 내심 좋아하면서도 "동네 시끄럽게 여태 안 잤냐"고 쑥쓰러워 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에게 이 상금 모두 쓰라며 미스코리아 진 상금을 모두 투척했다.
이어 "정말 그래도 되냐"며 좋아하는 가족들에게 "날 이렇게 예쁘게 낳아주고 키워준 것에 대한 보답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김형준(이선균)의 회사가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지영은 이 상금을 다시 돌려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오지영은 치사하게 줬다 뺐냐고 가족들의 원성을 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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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연희ⓒ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