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마존 원주민 가족이 한국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배웠다.
6일 방송되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7회에서는 아마존 원주민들이 한국에서 만난 김정민 가족과의 색다른 홈스테이가 담긴다.
야물루 가족은 최수종의 소개로 김정민 집에서 1박 2일을 보내게 됐다.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원주민 가족 중 자신의 아들 태양(7)-도윤(6) 형제와 비슷한 또래인 막내 빠빠시(5)에게 한국 아이들의 일상문화를 경험시켜주기 위해 태권도를 배워보길 권했다.
김정민 부자와 함께 태권도장에 도착한 원주민 남자들(아빠후, 제토, 빠빠시)은 들어서자마자 기합과 함께 절도 있는 태권도 동작을 보고 긴장했다. 태권도를 본 아빠후는 아마존에도 고유의 무술이 있지만 이렇게까지 절도 있지는 않다며 태권도를 처음 본 생소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민과 아빠후는 도복으로 갈아입고 기본 동작인 찌르기, 발차기와 격파 동작인 내려치기 등을 배웠다. 격파 대결에서는 막내들을 위해 서로 양보하는 훈훈함을 보이다가도 승부욕 강한 아마존의 전사로 돌변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김정민 부자와 아마존 원주민 부자의 격파대결 결과는 6일 오후 11시 15분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정민 야물루 가족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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