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let it go, 놀랄만큼 일치하는 두 여왕의 포즈 [포토]

김연아 let it go, '겨울 왕국' 엘사와 일치하는 포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팬들이 제작한 패러디물에 힘입어 김연아 'let it go'가 인터넷 상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 왕국'은 국내 관객수가 600만명을 돌파하고, 주제가 'let it go'가 팝송 및 애니메이션 주제가로는 이례적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국내에서 근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소치 올림픽에서 결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패러디 영상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1일 한 네티즌(아이디 쌔시본드걸)은 '거쉰 + Let It Go'라는 제목을 달아 지난 2009년 김연아가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에 맞춰 프리스케이팅을 한 영상에 'Let it go'음악을 삽입해 편집해 올렸다.

이 영상에 관심이 모이면서 포털 사이트에는 '김연아 let it go'라는 검색어가 올라오기도 했다.

김연아와 '겨울 왕국'의 주인공 엘사는 공통점이 많다.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는 점, 얼음 위에서 마법을 부린다는 점이 그렇다. 김연아는 빙판 위에서 늘 마법과 같은 연기를 펼친다. 두 사람은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똑같다. 김연아는 과거 방송 등에서 태연의 '들리나요', 아이유의 '얼음꽃' 등을 불렀는데, 가수 뺨칠만하다는 말을 들을 만큼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

또한 김연아의 프리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의 마지막 동작과, 엘사가 마법을 부리는 포즈는 놀랄만큼 일치하고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겨울왕국' 엘사 ⓒ 엑스포츠뉴스DB,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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