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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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첫 불펜 앞두고 "모든 변화구 시험하겠다"

기사입력 2014.02.06 10:17 / 기사수정 2014.02.06 10:1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이 첫 불펜투구에서 직구를 포함한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시험한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6일 "오승환이 돌직구도 변화구도 모두 던진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전날(5일) 일본 및 한국 취재진에게 "처음부터 전부 던지겠다. (공을 받아줄)포수도 앉는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그동안 캐치볼로 몸을 풀어 왔다.

새 구종도 시험한다. 일본 매체들은 오승환이 지금까지 세컨드피치로 사용했던 슬라이더는 물론이고 커브와 투심도 연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캠프 내내 꾸준히 새 구종을 가다듬었다.

첫 불펜투구인 만큼 연투는 하지 않는다. 오승환은 "매일 던지지는 않는다"며 "(투구수도)처음부터 많이 던지지 않는다. 조금씩 늘려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포니치'는 오승환의 캠프 훈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훈련 중간에는 웃는 얼굴도 볼 수 있었다. 팬들에게 사인도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승환의 첫 불펜투구는 확실히 대성황을 이룰 것'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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