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3
사회

이상봉-서경덕, '성웅 이순신' 전 세계에 알린다

기사입력 2014.02.06 09:54

이준학 기자


▲이상봉 서경덕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 전 세계에 이순신 장군을 알리는 '성웅 이순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서경덕 교수는 6일 "인도하면 간디, 미국하면 링컨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국가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영웅을 전 세계에 알림으로서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지난 첫 번째 3만여명의 국민 손도장을 활용하여 안중근 의사 대형 걸개그림을 광화문에 내걸어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많은 홍보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손도장에 참여하여 더 큰 화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번에도 가로 30미터, 세로 50미터 대형 천위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난중일기 내용을 붓으로 직접 써서 이순신 장군 이미지를 형상화한 후 광화문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 이미지를 디자인 한 이상봉은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및 용맹함을 배우 조달환의 한글 캘리그라피를 활용하여 디자인했으며 향후 패션 디자인에도 사용하여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해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이를 기념해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외국인들을 참여시켜 난중일기와 함께 한글을 더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 주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현충사 및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직접 다니며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M에서 후원하며 오는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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