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빙속 여제' 이상화가 '결전의 땅' 러시아 소치에 도착했다.
이상화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2014년 2월 11일. 늦은 오후에 열리는 나의 경기. 지금처럼 웃을 수 있도록. 이겨내리라. 지금까지 견뎌온 역경과 한계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경기장 안에서 밝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 500m에서 예니 볼프(독일)를 0.05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상화는 당시보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이상화는 지난 2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네덜란드오픈 여자 500m에서 37초7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네덜란드의 라우린 반 리센(39초90)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연패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 이상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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