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과 8년 장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5일(한국시간) “애틀란타와 프리먼이 8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1억 2500만 달러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MLB.COM의 애틀란타 담당 마크 보우만 기자는 1억 35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는 애틀란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리먼은 2011년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9리 장타율 5할1리 OPS 0.897 23홈런 176안타 109타점을 기록, 생애 첫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애틀란타는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갔던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와도 2년 133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애틀란타는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과의 계약만을 남겨놓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프레디 프리먼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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