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진모가 유인영의 정체를 알아챌 조짐이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8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연비수(유인영)의 정체를 알아채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는 흑수(오광록)에게 붙잡힌 최무송(권오중)을 구하기 위해 연철(전국환)의 조카사위임을 밝혔다. 연철에게 정치 자금을 대 주고 있는 흑수는 왕유가 연철 일가라는 말에 왕유를 연비수가 운영하는 곳으로 데려갔다.
연비수는 왕유가 연철과 함께 등장하자 "뭔가 일이 꼬이고 있다"면서 불안해 했다. 그때 흑수가 연비수에게 밀명을 전달했다. 밀명을 보던 연비수는 예상치 못한 지령에 깜짝 놀랐다. 연비수에게 내려진 지령은 바로 왕유를 죽이라는 것이었다.
연비수는 검은 복면을 하고 왕유의 방으로 들어갔다. 잠이 든 왕유를 쳐다보던 연비수는 "악연이라면 여기서 끊는 게 낫다. 날 원망하지 마라"고 속으로 말한 뒤 칼을 빼들었다.
연비수가 왕유의 목에 칼을 찌르려던 순간 왕유가 깨어났다. 왕유는 연비수를 단숨에 제압해 버렸다. 왕유가 연비수의 검은 복면을 벗기고 진짜 정체를 알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주진모, 유인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