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서형, 붓글씨 사인 공개 '예사롭지 않은 붓놀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김서형이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사인 삼매경에 빠졌다.

4일 김서형의 페이스북에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촬영 쉬는 시간 김서형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서형은 극 중 화공들 사이은에 둘러싸여 정성스레 사인을 해줬다.

이날 촬영장에 소소한 즐거움을 안긴 미니 사인회는 김서형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화공 역을 맡은 배우들이 김서형에게 직접 사인을 요청해 열리게 됐다.

김서형은 촬영 소품으로 사용된 화공들의 물감과 화선지, 붓 등을 이용해 화폭에 그림을 그리듯 예사롭지 않는 붓 놀림으로 '사극 맞춤형' 사인을 선보였다.

한편 황태후 역을 맡은 김서형은 극중 타나실리(백진희)와 계속해서 기싸움을 펼치며 승냥(하지원)의 조력자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 김서형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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