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신영일 전 아나운서가 '미스코리아'에 특별출연한다.
4일 MBC에 따르면 신영일은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본선 무대의 MC 역할로 등장한다.
주인공 오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인 만큼 본선 무대가 드라마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극 중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의 MC로 신영일 전 아나운서가 카메오로 등장해 실제 미스코리아 대회 같은 리얼리티를 더할 계획이다.
신영일 전 아나운서는 이미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농구 중계 캐스터로 카메오 출연을 하는 등 자신의 직업을 살린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 현장에서 신영일 전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후보들 앞에서 능숙한 진행 솜씨를 보여주며 오랜 경험의 노하우를 발휘했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촬영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본선 무대를 책임져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될 '미스코리아' 15회에서는 아버지의 회유로 합숙소를 이탈한 재희(고성희)가 다시 본선 무대로 돌아올 것인지, 이윤(이기우)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진 비비화장품 앞에서 형준(이선균)이 끝까지 지영의 곁에 서 있을 수 있을지 여부가 드러난다.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미스코리아 신영일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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