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고가차도 철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내 첫 고가차도인 아현고가도로가 45년 만에 철거된다.
서울시 측은 4일 아현고가도로 철거공사를 위해 6일부터 고가도로 통행을 통제하며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현고가도로는 길이 939m 왕복 4차로이며 시청, 아현, 신촌 등을 잇는다. 지난 1968년 9월 19일 교통량 급증에 따른 대책과 도심인구 외곽 분산을 위해 국내 첫 고가차도로 개통됐다.
서울시 측은 아현고가도로가 노후돼 보수·보강과 유지관리에 연간 4억 원 이상 규모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돼 철거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또 국내 첫 고가도로로서의 역사성을 감안해 표지판 등 상징물을 서울역사박물관에 보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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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내 첫 고가차도 철거 ⓒ YTN]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