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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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유인영, 능숙한 사극 연기로 존재감 발휘

기사입력 2014.02.04 10: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유인영이 불화살을 날리며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7회에서는 연비수(유인영 분)가 함정에 빠진 왕유(주진모 분)를 구하기 위해 아군에게 불화살을 날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왕유가 매박상단의 함정에 빠진 사실을 안 연비수은 오래 전 자신을 살려 줬던 그를 돕기 위해 미리 준비해 둔 화약통에 불화살을 날리며 함정에 빠진 왕유를 구해줬다.

연비수는 "이것으로 날 살려준 빚을 다 갚았으니 우린 다시 적이다"며 카리스마가 담긴 눈빛을 보냈다.

그간 현대극에서 도도하고 세련된 도시적인 모습을 주로 선보였던 유인영은 '기황후'를 통해 파격적인 남장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능숙한 사극 연기와 함께 비춰지는 매혹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유인영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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