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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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결승골-구자철 쐐기골…마인츠 코리안듀오에 방긋

기사입력 2014.02.02 01: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마인츠 듀오 박주호와 구자철이 왼발로 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코파스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박주호의 결승골과 구자철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들어 수비수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는 박주호는 지난 라운드에서 절묘한 롱패스로 도움을 올리더니 이제는 직접 골까지 기록했다.

0-0으로 진행되던 전반 24분 박주호는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상대 부시수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뽑아냈다.

박주호의 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한 마인츠는 후반 13분 구자철을 교체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공격적으로 임한 구자철은 후반 41분 특유의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어 골을 뽑아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마인츠로 이적한 구자철은 이적 후 첫 골을 뽑아내며 성공적인 안착을 예고했다.

3연승에 성공한 마인츠는 9승3무7패(승점30)를 기록해 7위를 기록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주호 ⓒ 마인츠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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