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외계인 테스트에 "저게 아무때나 불러대고"

▲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별그대' 전지현이 김수현에 외계인 테스트를 해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도민준(김수현)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확인을 하고자 외계인 테스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산에 올라가 "내가 여기서 불렀는데 오면 인정"이라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이후 천송이는 "도민준. 나 좀 살려줘. 나 좀 구해줘"라고 외쳤다.

이에 등산객들은 깜짝 놀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천송이는 "나 여기 북한산인데, 나 지금 좀 위험한데, 진짠데. 어우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끝내 도민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천송이는 "내 이럴 줄 알았어. 지가 무슨 외계인? 무슨 슈퍼맨?"이라고 콧방귀를 뀌며 산을 내려갔다.

이후 방송 말미에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가 도민준을 외계인 테스트하는 모습이 다시 그려졌다. 이때 도민준은 바위 뒤에 숨어 천송이를 바라보더니 "저게 사람을 아무 때나 불러대고… 깜짝 놀랐잖아"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0일 밤 10시 방영 예정이었던 '별그대' 14회분은 결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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