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TV 특선 영화] '감시자들' 숨막히는 추적전이 펼쳐진다

▲ 감시자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한효주에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겨 준 영화 '감시자들'이 설 연휴 시청자들을 찾는다.

김병서, 조의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감시자들'은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황반장(설경구 분)이 이끄는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에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이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지고,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를 향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지난해 7월 개봉된 '감시자들'은 550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효주는 그해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또 토론토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감시자들'은 31일 오후 9시 55분부터 MBC를 통해 방영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감시자들 ⓒ 영화사 집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