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TV 특선 영화] '별그대' 결방 아쉬움,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달래자

▲설 TV 특선 영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별에서 온 그대' 결방에 마음 아파할 시청자들을 위해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모 포털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파한 북한 최정예 스파이 3명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꽃미남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상황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뤄 관객에게 소소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동네바보로 분한 김수현의 코믹 연기를 비롯해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 훈남 배우들의 현란한 액션 연기까지 엿볼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는 누적관객수 695만 9083명을 기록했다. 누적매출액은 약 487억 원이다. 손익분기점이 250만 명이었던 것을 봤을 때 흥행 대박을 달성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전 예매율 80%를 돌파하며 한국영화 최대 예매율을 세우기도 했다.

SBS는 설 연휴 첫째날인 30일 오후 8시 40분부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안방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tnews.com

[사진 = 은밀하게 위대하게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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