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황보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합류했다.
황보라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에서 이혼 뒤 돌싱녀가 된 나애라(이민정)의 흑역사를 함께한 절친 강민영 역을 맡았다.
강민영은 돈이 없어 '골드 미스는 근처에도 못 가는 노처녀다. 입에 겨우 풀칠할 정도의 돈을 버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근근이 살면서도 이혼 뒤 갈 곳 없는 나애라를 자신의 집에 선뜻 받아준 의리녀다. 하지만 생각과 행동이 가벼워 충고한답시고 험담 비슷한 위로와 염장을 한꺼번에 건네는 푼수기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다.
황보라는 2012년 '사랑비'와 '아랑사또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파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통통 튀는 연기로 이민정과 찰떡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황보라는 "작품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평소에 존경하던 고동선 감독님과 함께 '앙큼한 돌싱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첫 촬영을 앞두고 또 내가 어떻게 민영이란 인물의 그릇을 만들어 낼 지 가슴이 벅차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2월 26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황보라 ⓒ SY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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