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33

개가 사랑하는 것, 사랑 감정 주관하는 부분 사람과 유사

기사입력 2014.01.29 11:01 / 기사수정 2014.01.29 11:01

대중문화부 기자


▲ 개가 사랑하는 것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가 '사랑'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 감정은 어느 정도까지 표현될까? 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특별 훈련을 받은 12마리의 개와 인간의 뇌를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개가 사랑하는 것은 사람과 비슷했다. 사랑의 감정을 주관하는 미상핵 부분이 개와 사람이 유사한 것으로 관찰됐기 때문.

그레고리 버네스 박사는 "과거 연구는 주로 먹이를 주며 개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에 그쳐 정확한 개의 생각을 읽지 못했다. 만약 서로의 미상핵이 유사하다면 먹이 이상의 사랑과 같은 감정을 개도 인간에게 가질 수 있다는 가정을 세웠고 그것이 이번에 MRI로 증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많은 동물학자들은 개를 비롯한 동물이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안전한 장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때문에 이번 개가 사랑하는 것에 대한 연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개가 사랑하는 것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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