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박기웅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화재 소식에 얼음이 됐다.
2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이원종이 강남 소방서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박기웅은 화재 신고 출동에 급하게 소방차에 올라탔고 화재 출동 현장 주소를 듣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거기 우리 아파트다"라며 "제가 사는 동에서 불이 났다"며 당황했다.
급하게 화재 현장에 출동하던 중 일반 차량들이 소방차를 위해 길을 내주지 않자 박기웅의 마음이 점점 조급해져만 갔다.
조급함을 느끼던 박기웅은 길이 막히자 직접 길 안내를 했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화재 소식에 '멘탈 붕괴' 상태가 되어갔다.
어느덧 소방차는 박기웅의 아파트 앞으로 도착했고 함께 출동한 선배 대원은 "사실 여기서 불이 난 건 아니다. 박기웅 대원을 위한 훈련이었다"고 털어놨고 그제서야 얼어있던 박기웅의 표정이 풀리기 시작했다.
선배 대원들은 "위급한 상황에 일반 차량들이 양보를 잘 안 한다. 그래서 소방서 차원에서 일반 시민의 집을 정해 이런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기웅은 실제 화재가 아니었다는 말에 미소를 지었고 "막상 제가 사는 곳에 화재가 났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하더라"며 "도로에서 양보를 하는 차들이 없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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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장이 뛴다 박기웅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