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윤아가 윤시윤에게 이범수의 전 부인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5회에서는 권율(이범수 분)과 막 연애를 시작한 남다정(윤아)이 그동안 죽은줄 알고 있었던 권율의 전 아내 박나영(정애연)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뿐만이 아니라 박나영이 강인호(윤시윤)의 형과 바람을 피웠고, 이 때문에 강인호가 권율에게 복수하고 싶어 했다는 것 또한 알게 됐다. 이에 남다정은 강인호에게 박나영을 만나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어 박나영과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인호는 "다정 씨가 그 사람과 만나야할 이유가 뭐냐?"고 물으며 "내 말 똑똑히 들어라. 절대 그 사람 만나면 안된다"고 반대했다. 아이들의 엄마인 박나영을 만나면 분명히 마음 약한 남다정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
하지만 남다정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다. 다도 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애들이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은지 다 안다. 그렇기 때문에 애들을 내버려둘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는 권율 곁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권우리(최수한)는 남다정에게 "엄마가 살아 돌아올 수만 있다면 모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박나영을 그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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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시윤, 윤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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