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오현경과 김해숙이 몰래 조성하의 집을 찾아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앙금(김해숙 분)이 수박(오현경)과 민중(조성하)의 재혼을 위해 애쓰는 내용이 방송됐다.
앙금은 수박이 가출 후 집으로 돌아오자 민중을 집으로 불렀다. 앙금은 민중을 따로 불러 "아이를 둘이나 낳고 산 사이가 보통 사이냐"며 "수박이랑 다시 합쳐라"라고 설득했다.
이어 앙금은 수박을 데리고 민중의 집으로 향했다. 행선지를 모른 채 앙금이 이끄는 대로 가던 수박은 "나 한 시간만 자리 비운다고 하고 나왔다. 금방 들어가야 한다"고 재촉했고 앙금은 "일단 따라와 보라"며 수박을 이끌고 민중의 집을 찾아갔다.
민중이 없는 집에 무작정 들어간 앙금은 수박을 향해 "여기가 누구 집인지 아냐"며 "여기 고서방 집이다. 집 깔끔한 거 봐라. 분명히 여자 있다"고 확실하게 말했다.
앙금은 "요즘 고서방 얼굴도 좋아지고 분명 여자 손 타는 게 맞다"며 "고서방 요즘 하는 일도 잘되고 몇 년 뒤에 회사도 다시 갖기로 했다더라. 고서방 뺏길 거냐"고 수박을 몰아 붙였고 수박은 복잡한 듯 민중의 방을 둘러봤다.
갑자기 화장실에 간 수박은 "칫솔도 하나뿐이다. 같이 사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고 앙금은 "남의 눈이 있는데 살림을 합칠 수 있냐"며 "가만히 있다가 너 고서방 빼앗긴다. 정신 차려라"라며 수박을 채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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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현경, 김해숙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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