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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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42경기 무패행진…'기록 파괴'는 계속

기사입력 2014.01.25 11:0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후반기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무패행진은 계속됐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보루시아파크에서 벌어진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기록 파괴를 이어갔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15승 2무) 무패행진은 물론,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분데스리가 42경기 무패행진도 계속됐다. 현재 뮌헨은 1980년대 함부르크가 세운 36경기 무패행진을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승점 47점 고지를 밟은 뮌헨은 리그 2연패 가능성도 높였다. 여전한 막강 화력, 조직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선 마리오 괴체와 토마스 뮐러가 날았다. 뮌헨은 전반기 말미부터 선보이고 있는 뮐러 원톱과 제로톱 전술을 들고 후반기 첫 경기를 맞이했다. 그 뒤로 괴체, 세르단 샤키리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선제골은 전반 7분만에 터져 나왔다. 괴체가 뮐러의 도움을 받아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8분 뮐러의 페널티킥 골로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반, 아르옌 로벤, 클라우디오 피사로 등을 교체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계속 당기던 뮌헨은 결국 2-0 완승을 거뒀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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