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로 응답하라 1994 도희 정우 유연석 김성균 바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tvN 특집 프로그램 '노래로 응답하라 1994'가 지난 20일 300여명의 관객들과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찬 3시간 가량의 녹화를 마쳤다.
31일 방송되는 '노래로 응답하라 1994'는 뮤직과 토크가 함께 하는 뮤직토크쇼로, 파일럿 형식으로 제작됐다. 일종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 특집으로, 드라마를 빛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은 OST를 주제로 토크가 펼쳐진다.
정우, 김성균, 유연석, 바로, 민도희 등 '응사' 출연진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OST를 중심으로 특별한 토크를 나눈다. 전현무, 최은경, 신봉선, 주영훈이 MC군단을 맡아, 응사 출연진들과 드라마 속 장면들을 더욱 빛나게 만든 '너에게', '그대와 함께', '운명', '행복한 나를' 등 OS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기영, 김예림, B1A4, 하이니 등 가수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고아라가 부른 '시작'의 원가수 박기영이 직접 들려주는 '시작'은 색다른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또 '행복한 나를'의 김예림, '그대와 함께'의 B1A4, '가질 수 없는 너'의 하이니 등 직접 듣는 OST 무대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제작진은, 90년대 왕성한 활동을 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가수가 오랜만에 깜짝 등장한다.
'노래로 응답하라 1994'를 담당하는 이길수 PD는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사랑을 얻는 추억의 노래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 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뮤직토크쇼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응사 드라마 속 배우들과 OST 주인공들이 함께 하는 만큼 더욱 특별한 볼거리가 나왔다.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추억을 자극하는 문화를 담아내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노래로 응답하라 1994 도희 정우 유연석 김성균 바로 ⓒ CJ E&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