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아이스 주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도로 위의 복병 '블랙아이스 주의'가 내려졌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과 경기도는 영하 14도에서 영하 5도의 추운 날씨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기 중 안개와 미세먼지 또한 많아 블랙아이스가 형성되기 쉬운 상태라고 알렸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쌓인 눈에 매연과 먼지가 엉겨 붙어 코팅한 듯 검게 얼어붙은 얼음이다. 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난 뒤 아스팔트 표면 작은 틈새로 눈이 녹아 스며들어 밤 사이 뚝 떨어진 기온에 얼어붙으며 형성된다.
또한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운전 대형사건의 주범이다.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뒤 한파가 이어져 도로 위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우려가 높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블랙아이스는 주로 새벽이나 아침 출근시간대에 많이 발생하므로 급한 마음으로 운전을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빙판길에서는 급출발·급가속·급제동·급회전 등을 지양하고 풋브레이크보다 엔진브레이크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블랙아이스 주의'를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아이스 주의, 조심해야겠다", "블랙아이스 주의, 운전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듯", "블랙아이스 주의, 눈올 때보다 오고 난 뒤가 더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블랙아이스 주의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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