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현빈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역린' 스태프들에게 다운점퍼를 선물했다.
현빈의 소속사는 21일 "현빈이 지난해 연말 '역린'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광고 촬영 시 입었던 다운점퍼 100여벌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크랭크인 해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영화 '역린'은 유독 야외 로케이션 촬영이 많았다. 이번 다운 점퍼 선물은 서울부터 담양, 전주, 광주까지 전국 각지를 오가며 맹추위 속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해 배우 현빈이 특별히 준비했다.
현빈은 소속사를 통해 "야외에서 밤 촬영이 많아 육체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나 스태프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강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이다. 현빈은 카리스마 넘치는 젊은 왕 정조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오는 5월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역린 현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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