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이광종호의 준결승 상대가 이라크로 정해졌다.
이라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시이브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이라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한일전이 무산된 가운데 대표팀은 이라크에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이광종호는 터키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서 이라크에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3-3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했었다.
당시 세대 선수들이 그대로 이번 대회까지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광종 감독은 "일본과 이라크의 전력은 비슷하다. 누가 올라오든 괜찮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윤일록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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