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 결혼 스토리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출연한 '힐링캠프'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황정민 편은 7.2%의 시청률로 지난 방송분(9.1%)보다 1.9%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황정민이 출연해 결혼 스토리를 들려줬다. 황정민은 ""'캣츠'라는 작품을 할 때 아내를 처음 만났다. 곧바로 '이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고 "7년 연애 후 선뜻 내가 결혼하자고 먼저 말하지 못했다. 갚아야 할 것도 많았다. 그래서 지지부진하게 끌고 갔다"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 입장에서는 힘들었을 텐데 장모님이 "자네 결혼해야 하지 않나"고 나에게 먼저 물었다. 그때 아차 싶었다. 프러포즈를 장모님에게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정민은 "이런 말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지만 난 지금도 아내를 보면 설렌다. 물론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지금은 배도 나오고 주름도 생겼지만 나름대로 설레고 재밌다"며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황정민 결혼 스토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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