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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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하지원 아들을 자기 아들로 '악랄'

기사입력 2014.01.20 23:0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백진희가 하지원의 아들을 자기 아들로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3회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기승냥(하지원)의 아들을 자기 아들로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나실리는 불임 판정을 받고 복대로 배를 감싸 임신한 것처럼 연기한 뒤 절에서 머물며 불공을 드렸다. 그 시각 타나실리의 사주를 받은 자들은 타환(지창욱)의 승은을 입은 박재인(한혜린) 일행을 모두 죽였다.

타나실리는 불공을 드리고 나오다가 한 비구니가 갓난아기를 데리고 오자 관심을 보였다. 그 갓난아기는 사실 기승냥과 왕유(주진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타나실리는 서상궁에게 "내가 이 아이를 가져야겠네. 내가 이 아이의 어미란 말이다"라고 말했다.

타나실리는 서상궁이 스님들의 눈을 우려하자 "죽은 자들은 말이 없는 법이다. 이 암자 안에 있는 스님은 겨우 세명뿐이다. 그들을 독살하라"고 명령했다.

결국 타나실리는 서상궁을 시켜 암자를 피바다로 물들인 뒤 기승냥의 아들을 품고 입궁해 자신이 낳은 아들로 만들어버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백진희, 서이숙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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