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황금무지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전국 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2%)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황금무지개' 23회에서는 서도영(정일우 분)과 연애를 시작한 김백원(유이)의 행복한 모습에 김만원(이재윤)은 상실감을 느꼈다. 김만원은 혼자 방 안에서 김백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술을 마셨다.
김만원은 "아버지도 그 아줌마 동생으로 생각하셨다면서요. 그 긴세월 어떻게 참으셨어요?"라며 윤영혜(도지원)과 관계를 물었다. 이어 "제가 그래요 아버지. 백원이가 여자로 느껴져요"라며 오랜 세월 간직해온 진심을 드러냈다.
김만원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란 김한주는 "무슨 터무니 없는 소리야. 백원이는 네 동생이잖아"라고 소리쳤다. 김만원은 "친동생 아니에요. 어릴 때 바닷가에서 발견했어요. 아버지, 저 백원이 사랑하나 봐요"라고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2.8%, KBS 1TV '정도전'은 11.8%로 집계됐다. 주말드라마 부동의 1위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은 43.9%를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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