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42회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이 가족 앞에 나타날 수 없는 처지에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2회에서는 수박(오현경 분)이 아이들이 그리워 집을 찾는 내용이 방송됐다.
식당에서 일하던 수박은 아이들이 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하고 애지(이예선)의 유치원 앞을 찾아가 서성였고 그 동안 자식에게 충실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저녁 늦게 식당 일을 끝낸 수박은 분유를 사 들고 집으로 찾아갔다. 대문 앞에서 앙금(김해숙)의 목소리를 들은 수박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서성였다.
수박의 아이를 돌보던 앙금은 "너희 엄마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며 "너네 엄마 빨리 오라고 말 좀 해달라"며 수박을 그리워했다.
앙금의 말에 눈물이 터진 수박은 사온 분유를 대문 앞에 놔 두고 돌아왔고 그 때 대박(최원홍)이 수박의 모습을 발견했고 수박은 놀라 골목으로 몸을 숨겼다.
수박은 애타게 자신을 부르는 대박의 목소리에도 앞에 나서지 못한 채 숨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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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왕가네 식구들 42회 오현경, 김해숙 ⓒ KBS2TV 황가네식구들 42회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