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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춤꾼' 송명근 "MVP 못받을 줄 알고 세리머니 노렸다"

기사입력 2014.01.19 17: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막내' 송명근(러시앤캐시)이 형과 누나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송명근이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전날 열린 전야제에서 팀동료 배홍희와 코믹댄스를 선보였던 송명근은 이날도 경기 내내 숨은 끼를 발휘하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기자단의 압도적인 지지로 세리머니상을 수상한 송명근은 "MVP를 받지 못할 것 같아서 세리머니상을 노려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송명근은 여자부 경기에 깜짝 출전하고 과감한 부비부비 댄스를 추면서 함성을 이끌어냈다. 남자부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한 뒤 헤드스핀과 걸그룹 댄스를 춰 큰 박수를 받았다.

송명근은 "감독님이 여자부 경기에서 강하게 스파이크하라고 해서 했는데 긴장해서 더 세게 들어간 것 같다"면서 "많이 민망하지만 끝나고 나니 더 재밌게 춤을 출 걸하는 생각이 난다"고 세리머니의 아쉬움을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송명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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