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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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소시오패스 VS '카르멘' 경찰… 신성록의 '반전 연기'

기사입력 2014.01.17 11:22 / 기사수정 2014.01.17 11:2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별에서 온 그대'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신성록이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 중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자신의 목적에 방해가 된다면 가족에게도 악행을 서슴지 않는 소시오패스 '이재경' 역을 맡은 신성록이 뮤지컬 '카르멘'에서는 정의로운 경찰 '호세' 역으로 선과 악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신성록은 드라마 '별그대'에서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정면대결을 펼치며 생에 첫 악역으로 완벽 변신, 반듯한 재벌 후계자의 모습 이면에 잔인함을 숨겨둔 이중적인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 시키고 있다.

신성록은 '재경'이라는 캐릭터가 '별그대'에 등장하는 순간 순식간에 스릴러로 장르가 바뀔 정도라는 반응에 '장르 지배자'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작품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반면 뮤지컬 '카르멘'에서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직하고 우직한 경찰이자 정렬의 여인 카르멘에게 반해 이성과 열정의 갈등 속에 고뇌하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호세' 역할로 반듯한 순정파의 모습으로 열연 중이다. 특히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과 뮤지컬 연습, 공연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선과 악을 넘나드는 완벽한 연기로 천상 배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신성록은 어느 때보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많은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힘든 줄 모르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 앞으로 신성록이 브라운관과 무대 위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성록이 소시오패스 재경 역으로 활약 중인 '별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성록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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