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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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더블-더블' KB스타즈, 하나외환에 쾌승

기사입력 2014.01.16 22:45 / 기사수정 2014.01.16 22:4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득점 1위' 모니크 커리를 앞세운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외환을 꺾었다.

KB스타즈는 16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하나외환과의 맞대결에서 70-60으로 10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시즌 10승(8패) 고지에 올라서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최하위 하나외환은 시즌 13패(5승)를 거뒀다.

28-26으로 2점 앞선채 후반을 맞은 KB스타즈는 가드 홍아란, 강아정의 연속 득점과 골밑을 지키는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3쿼터에 커리가 8점, 강아정과 홍아란이 4점씩 넣었고 44-36으로 8점차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4쿼터. 하나외환의 막판 추격이 시작됐다. 나키아 샌포드가 인사이드에서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4점까지 줄였다. 그러나 4쿼터 중반에 터진 KB스타즈 변연하의 3점슛이 주효했다. 이어 홍아란이 종료 1분전 2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커리는 3점슛 5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키며 25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도 14개 기록하며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홍아란(13점)과 강아란(12점) 여기 적재적소에서 슛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하나외환은 '주장' 김정은이 11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해답을 찾지 못해 패했다. 이파이 이베케가 12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변연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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