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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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KBS 축구해설 맡는다…안정환·송종국과 맞대결

기사입력 2014.01.16 14:45 / 기사수정 2014.01.16 15:1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37)가 KBS 축구해설위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선다.

이영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축구해설위원 위촉식을 갖고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시절부터 뛰어난 언변과 지능적 플레이로 차세대 축구 해설가로 각광받았던 이영표는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지상파 3사의 지속적인 영입 제안을 받아왔다.

KBS 관계자는 "풍부한 대표 선수 경험과 다양한 해외리그를 섭렵해 최신 축구 경향과 지식을 겸비한 이영표를 간판 해설자로 영입하고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영표는 브라질월드컵을 시작으로 2015 호주아시안컵,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5년간 축구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이영표의 해설위원 데뷔는 오는 30일 홍명보호의 멕시코와 평가전으로 자신의 A매치 데뷔전 상대도 멕시코였던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이영표가 KBS 해설위원을 맡게 되면서 앞서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안정환(38), 송종국(35) 해설위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마이크를 통해 어떠한 감동을 더할지 관심거리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영표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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