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24

살인미소 원숭이, 카메라 의식하며 '방긋~'

기사입력 2014.01.16 12:00 / 기사수정 2014.01.16 12:00

대중문화부 기자


▲ 살인미소 원숭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살인미소를 짓는 원숭이가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 시간) '살인미소 원숭이'에 대해 보도했다.

공개된 '살인미소 원숭이' 사진 속에는 덩치가 큰 원숭이 한 마리가 해변가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원숭이는 치아를 드러내며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보도에 따르면 살인미소 원숭이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Macaca nigra)로 이탈리아 로마 출신 사진작가 시몬 스바라길라(41)가 찍은 작품이다.

시몬 스바라길라는 "원숭이와 친해지기까지 몇 주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후엔 다양한 표정의 포즈를 선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살인미소 원숭이'는 술라웨시 섬에서만 서식하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는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로 60여 마리가 그룹을 이뤄 철저한 계급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김새와 생활방식도 인간과 거의 흡사하며 경계심이 큰 반면 호기심도 매우 많다. 이들의 주식은 과일이며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또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받는 중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살인미소 원숭이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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