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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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폭풍드리블'에 바르셀로나도 감탄 "환상적"

기사입력 2014.01.15 11:26 / 기사수정 2014.01.15 12: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도 이승우(16·카데테A)의 골장면에 감탄했다.

이승우의 소속팀 카데테A(14~15세 이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4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2-2로 비겼다. 전날 파리 생제르망(프랑스)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렸던 이승우는 이번 경기에서도 최전방에 선발 출전했다.

카데테A는 경기 초반 가시와에 0-2로 밀리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숨통을 튼 이는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후반 19분 상대 수비 3명을 연달아 드리블로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먼쪽 골대를 향해 정확하게 슈팅하면서 만회골을 뽑아냈다. 날쌔게 내달리는 이승우 앞에 일본 수비수들은 맥없이 뚫렸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데테A의 결과를 전하면서 "이승우가 환상적인 개인 플레이로 골을 뽑아냈다"면서 상대 수비를 농락한 이승우의 드리블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이승우의 골로 추격을 시작한 바르셀로나는 2분 뒤 올모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패배에서 벗어났고 1승1무를 기록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승우 ⓒ 중계 영상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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